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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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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조국혁신당(조국신당)으로부터의 명확한 거리 두기에 나선 가운데, 다가오는 4월 10일에 열릴 총선에서의 비례대표 투표에 있어서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이 대표는 공공연히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자들에게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용 위성정당인 더불어 민주연합에 투표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움직임은 조국신당의 최근 지지율 상승에 대응하여,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 선출에 대한 지지를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조국혁신당(조국신당)과의 거리를 두며, 오는 4월 10일 실시될 총선 비례대표 투표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용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민주연합)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호소했습니다. 이 대표는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경의선숲길에서 열린 현장 기자회견 및 지지유세에서 “우군이 많으면 좋지만, 아군이 더 많아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이는 조국신당의 지지율 상승에 대한 견제와 더불어민주당의 1당 유지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리얼미터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조국신당은 26.8%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민주연합은 18%에 그치고 국민의 힘의 비례정당인 국민의 미래는 31.1%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이 대표의 이러한 발언은 조국신당의 지지율이 20%를 넘어서면서 더욱 명확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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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는 조국신당에 의석수를 내주고 제1당 지위를 잃을 수 있다는 불안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그동안 조국신당과의 관계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였으나, 지지율 상승과 선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분명한 선을 그으며 민주당의 지지를 호소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이 1당을 놓치고 국민의힘에 입법권까지 넘어가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상상해 보라”며, 이번 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 대표의 호소에는 대한민국이 퇴행을 멈추고 희망 있는 나라로 거듭날 수 있는 결정적인 기회로서의 4월 10일 선거를 강조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그는 “대한민국이 희망 있는 나라로 되돌아갈지의 여부가 이번 선거에 달려 있다”며, 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통해 가능한 151석 이상을 확보해 과반수를 차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이러한 호소는 더불어민주당의 전략적 위치를 강화하고, 조국신당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됩니다. 이번 선거가 한국 정치 무대에 미칠 영향을 고려할 때, 이 대표의 메시지는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강력한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국혁신당

     

    2024년 초,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정당 창당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창당준비위원회는 '조국신당'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과거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자신의 이름을 포함한 '안철수신당'이라는 당명을 사용하려다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로부터 반려된 사례가 있습니다. 선관위는 특정 개인의 이름을 당명에 사용하는 것이 선거운동에서의 불공정한 홍보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이유로 이를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2024년 2월 26일, 선관위는 유사한 이유로 '조국신당' 명칭의 사용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선관위는 개인 이름 '조국(曺國)' 대신 국가를 의미하는 보통명사 '조국(祖國)'을 사용한 당명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창당준비위원회는 '조국'이 국가를 의미하는 단어를 활용한 새로운 당명으로 변경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해프닝은 이름 '조국'이 개인 이름과 국가를 의미하는 보통명사로 동일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언어적 특성 때문에 발생했습니다. 해외에서는 독일, 튀르키예, 아프가니스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조국당'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정당이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민족주의 및 국가주의 성향을 띠고 있습니다. 특히 조국 전 장관을 지지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해외 우익 정당들의 이름을 차용한 다양한 당명을 추천하는 드립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최종적으로, 2024년 2월 29일 조국 전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명을 '조국혁신당'으로 확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조국 전 장관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정치 세력의 등장과 그들의 정치적 방향성을 알리는 중요한 단계로, 선관위의 유권해석과 공적 규제 속에서도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방법으로 당명 문제를 해결한 사례로 기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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